세계보건기구(WHO)가 인체감염 사례를 유발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H5N1)의 위험성을 경고함. WHO 수석과학자는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오면 인체감염 우려는 더 커진다며 우려를 표함. WHO는 2003년 초부터 이달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, 환자 가운데 463명이 사망하면서 52%의 치명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함. WHO는 H5N1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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